[야구/MLB] LA 에인절스 원정 3연전 리뷰

스포츠 | 2012. 4. 24. 23:35
Posted by 베이(BAY)


드디어 볼티모어의 4월, 고난의 원정 10연전이 마무리됐습니다. 시리즈 전적은 6승 4패. 대성공입니다. 볼티모어가 원정 시리즈를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마친게 2004년 9월 이후 7년여만이군요... ㅡ.ㅡ;; 정말 더럽게 못했네요. 아쉬움도 살짝 남았던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경기별로 정리해 봅니다.


<4/20 BAL vs LAA Review>


에인절스가 볼티모어를 6:3으로 물리치고 3연전 첫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날, 에인절스의 구멍이라 할 수 있는 5선발 제롬 윌리엄스와 볼티모어의 구멍이자 아쉬움인 브라이언 매터스의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심판의 이상한 스트라이크존 적용 (뒤에서도 얘기하겠지만 존이 상당히 넓고 한결같지도 않고 에인절스에 유리했습니다)에 힘입어 윌리엄스가 6.2이닝 7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반면, 매터스는 5이닝 9피안타 6실점 3볼넷 6탈삼진으로 또다시 와르르 무너지며 12연패 행진을 달려야 했습니다.


역시 매터스가 아직 제몫을 못해주고 있는데요. 사실 이날 매터스의 구위나 컨트롤은 그동안 등판한 경기중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1회에 너무 패스트볼 위주의 피칭이 문제였습니다. 2번타자 하위 켄드릭에게 패스트볼만 5개 던지다 2루타 허용, 4번타자 토리 헌터에게 또 패스트볼을 던져 1타점 2루타 허용, 5번타자 마크 트롬보에게 또 패스트볼을 맞고 1점을 더 내줬습니다.


2회부터 조금씩 변화구 비율을 늘리긴 했지만 여전히 패스트볼 위주의 볼배합이 계속됐고 매터스의 볼이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았기에 타자들에게 안타를 허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힘으로 누르려 했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수비도 매터스를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2루수 로버트 안디노는 2회와 4회 두번의 송구실책을 범했고 에릭 아이바의 연이은 번트 시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3루수 윌슨 베테밋은 느린 내야땅볼에 다이빙캐치를 해서 내야안타를 만들어주는 등.... 참으로 투수 한숨을 나오게 하더군요. 이번 원정시리즈에서 실책이 잦긴 했지만 이날은 정말 절정 of 절정이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상당히 실망스런 경기의 반복이었지만 매터스에게 희망을 버리지 않는 계기도 되었다고 봅니다. 다음 경기가 오클랜드와의 홈경기가 될텐데, 그나마 다른 팀에 비해 타력이 약한 오클랜드를 상대로 리바운딩의 계기를 잡아줬으면 합니다. 제가 보기에 매터스에게 필요한건 다양한 변화구의 적재 적소 사용,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빨리 회복된다면 계속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이날 라이몰드는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다만 목 통증이 재발해 나머지 2번의 경기는 모두 결장했습니다. 홈에서는 건강한 몸상태로 복귀하길 빕니다. 라이몰드의 홈런 영상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4/22 BAL vs LAA Review>


두 팀의 1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와 제러드 위버가 맞대결한 2차전 역시 위버의 완투승을 앞세운 에인절스의 6-3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날 패배의 원흉은 아리에타였습니다. 1회초 에릭 아이바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아리에타는 그를 견제하려다 송구실책을 범했습니다. 다행히도 후속타자를 잘 잡으며 실점을 하지 않았는데요. 5회초 맷 위터스의 시즌 5호 투런홈런이 터지며 2-0으로 앞서가던 볼티모어가 갑자기 아리에타의 자멸로 대거 점수를 내줬습니다.


5회말 선두타자 토리 헌터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아리에타. 이어진 마크 트롬보 타석에서 다시 1루 견제실책을 범하며 헌터를 2루로 보내줬고, 이어 와일드 피치까지 선보이며 무사 3루 찬스를 허용합니다. 바로 트롬보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준 아리에타는 멘탈붕괴에 직면하기 시작하는데요. 매시어 이즈투리스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온 후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삼진으로 잡으며 안정을 찾는듯 하더니 9번타자 피터 버조스에게 다시 볼넷 허용, 아이바와 바비 어브레유에게 적시타, 알버트 푸홀스에게 볼넷, 켄드리 모랄레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대거 5실점하며 강판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의 경기에서 한층 향상된 경기운영 능력,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왔던 아리에타가 실책에 한순간 무너지는, 참으로 실망스런 모습이었는데요. 이 공포의 5회가 있기 전만해도 완봉 페이스였던 그였기에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결국 벅 쇼월터 감독도 '너는 더 이상 어린 투수가 아니다.' 라는 강도높은 비판을 했는데요. 어쨌든 이번 등판으로 좋은 페이스를 무너뜨리지 않고 다음 경기에서 다시 제 모습을 되찾길 바랍니다.


결국 위버가 든든한 득점지원을 바탕으로 완투승을 거뒀네요. 볼티모어에선 위터스의 홈런 정도가 유일한 볼거리였습니다. 위버의 활약장면, 위터스의 투런홈런을 감상하시겠습니다.





<4/23 BAL vs LAA Review>


스윕 위기에 빠졌던 볼티모어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원정 10연전을 마무리헀습니다.


볼티모어가 첸웨인, 에인절스가 댄 하렌을 내세운 이 경기는 전체적으로 투수전이었는데요. 3연전 내내 넓고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 판정이 이날 절정에 달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렌이 득을 많이 봤는데요. 이날 경기를 지켜보는데 심판이 바깥쪽으로 많이 빠진 볼도 모두 스트라이크를 잡아주니 하렌이 스트라이크존에 볼을 던지질 않더군요 -_-;; 볼티모어 타자들은 어이없는 볼에 헛스윙을 하거나 평소 같으면 볼이 될 공에 멍하니 서있다 삼진을 당하곤 했습니다.


3연전 내내 심판 판정에 불만이 많았던 벅 쇼월터 감독이 드디어 나섰습니다. 6회초 닉 마카키스 타석에서 심판이 바깥쪽 볼에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고 마카키스가 못마땅한 표정을 짓자 쇼월터 감독이 구심 앙헬 캄포스에게 항의를 합니다. 디트로이트 짐 릴랜드 감독처럼 한바탕 붙어주길 바랐지만 심판이 초장에 퇴장명령을 내려버려서.... 몸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쇼월터도 크게 흥분하지는 않더군요. 그 문제의 장면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화면이 좀 작긴 합니다만;; 포수 미트의 위치를 보시면 홈 플레이트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습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저 흰점이 공이 들어간 지점입니다.


중계방송의 Pitch Trax가 공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나있죠. 저거보다 더 빠지는 볼도 오늘 경기에서 계속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왔습니다. 좌우로는 태평양이다 못해 은하계 수준이더군요. 또 웃긴게 저 코스를 오른손 타자가 섰을때는 안잡아줬습니다. 첸웨인이 찔러넣은 몸쪽공 몇개는 그래서 볼 판정을 받았죠.


쇼월터는 이 항의로 올시즌 첫 퇴장이자 자신의 생애 20번째 퇴장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마카키스는 역시나 넓은 존에 적응하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죠.


감독이 퇴장당하고 판정이 뭐 바뀌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의 의지는 바뀌었습니다. 분위기 전환의 시발점은 맷 위터스였습니다. 이날 낮경기를 맞아 쉬고 있던 위터스는 8회 대타로 나와서 안타를 때리며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진 로버트 안디노의 좌전안타가 나오며 심판 덕을 보던 하렌을 마운드에서 내립니다.


불안한 에인절스 불펜, 점수는 한점차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에서 엔디 샤베즈의 중전안타가 터지며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마카키스가 구원 스캇 다운스의 싱커를 밀어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8회말 하위 켄드릭이 볼티모어 구원 페드로 스트롭에게 홈런을 뽑아내며 2-2가 됐고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들었습니다. 홈런은 맞았지만 9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한 스트롭 덕에 10회초 볼티모어는 기회를 잡습니다. 안디노의 볼넷에 이은 샤베즈의 희생번트, JJ 하디의 2루 땅볼로 맞은 2사 3루에서 다시 마카키스가 중전 적시타로 3-2 역전을 만듭니다. 10회말 이틀을 쉰 짐 존슨이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 하며 볼티모어는 9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96개의 공을 던진 첸웨인은 올시즌 들어 가장 많은 6.1이닝을 소화했습니다. 본인은 오늘 7회 정도까지는 던져 불펜에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 했는데 7회에 위기를 맞으며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일본의 6인 로테이션에서 미국의 5인 로테이션으로의 변화가 여러모로 부담일텐데요. 그런 탓에 경기 후반 힘이 많이 달리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6회까지는 넘겼으니 조금씩 발전한다고 봐도 될까요?


마카키스가 오늘 3타점을 혼자 쓸어담았지만 개막 3연전 이후의 활약은 영 미덥지 못했죠. 유달리 4월들어 바깥쪽 볼에 대한 대처능력도 떨어지고, 판정에 불만도 많이 갖는 모습입니다.  3번타자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자꾸 장타를 의식하는듯도 보이는데요. 수술후 몸이 완전한 상태도 아니고 애덤 존스나 위터스의 타격감이 좋으니 안될때는 컨택 위주로 가면서 타율관리를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날 경기를 계기로 마카키스의 타격감이 다시 올라오길 기대해 봅니다.


1회말, 알버트 푸홀스의 2루타성 타구를 멋지게 잡아낸 샤베즈의 호수비 장면, 그리고 문제가 된 쇼월터의 퇴장 장면, 마카키스의 맹활약 장면을 차례로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4/25~4/27 홈 3연전>


오늘 하루 달콤한 휴식을 취한 볼티모어는 내일부터 토론토와의 홈 3연전을 갖습니다. 선발 매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전(4/25) : 헨더슨 알바레즈 (토론토) / 토미 헌터 (볼티모어)

2차전(4/26) : 카일 드라벡 (토론토) / 제이슨 하멜 (볼티모어)

3차전(4/27) : 데이빗 허치슨 (토론토 ) / 제이크 아리에타 or  브라이언 매터스 (볼티모어)


지난번 원정경기에서 알바레즈와 드라벡이 볼티모어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알바레즈가 땅볼 유도능력이 좋아서 쉽게 장타를 맞지는 않더군요. 전체적으로 선이 굵은 볼티모어 타자들은 제구가 잘된 싱커가 들어오면 많은 점수를 뽑기란 어려울듯 합니다.


헌터는 며칠전 몸이 좋지 않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그 후 몸상태에 대한 기사가 없는거보니 등판에 지장은 없는듯 합니다. 헌터도 지금 원정경기를 다니면서 첫 경기의 좋은 흐름을 놓친 상태입니다. 좋은 기억을 가졌던 홈에서 다시 그 폼을 찾는게 급선무라고 보여집니다.


2차전 드라벡과 하멜의 대결은 팽팽한 투수전을 한번... 기대해 봅니다. ㅎㅎ;;


현재 볼티모어의 3차전 선발이 미정입니다. 원래 매터스의 순번입니다만, 휴식일 관계로 아리에타가 4일 휴식후 맞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둘다 애너하임에서 부진해서 볼티모어가 공식 발표를 안했네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매터스가 토론토보다는 뒤에 올 오클랜드를 상대하는 것이 편할듯 하니 아리에타가 등판하지 않을까 싶군요. 이렇게 되면 오클랜드 3연전은 매터스 - 첸웨인 - 헌터가 나서게 됩니다.


토론토가 캔자스시티라는 보약을 먹고 한층 상승세라 볼티모어로서는 부담스럽습니다. 오늘 홈런을 친 호세 바티스타의 장타력도 겁이 나구요. 하지만 토론토는 가뜩이나 약한 불펜이 마무리 세르지오 산토스의 부상으로 더욱 약해졌습니다. 반면 볼티모어 불펜은 (케빈 그렉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제몫을 하고 있구요. 선발진이 잘 막아주면 타자들이 상대에게 막혀도 후반에 승세를 굳힐 기회가 3경기 내내 올거라고 봅니다. 모든 경기, 후반이 핵심일듯 하군요.



<돈트렐 윌리스>


오늘 한국 언론에 돈트렐 윌리스 한국행 기사가 나왔습니다. 윌리스가 원래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방출당하고 볼티모어와 새로 계약을 했죠. 일단 시즌을 AAA에서 시작했는데 어제 MLB.com 기사를 보니 윌리스가 현재 아무런 설명 없이 팀을 떠났고, 그에 따라 볼티모어가 윌리스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려놓았습니다.


볼티모어는 애당초 윌리스를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쓰려고 계약했습니다. 댄 듀켓 단장이 계약 관련 코멘트에서도 그렇게 밝혔구요. 그래서 AAA로 보내 구원투수 훈련을 하고 기회가 되면 메이저리그에 올리자는 계획이었죠. 하지만 윌리스는 '나는 선발투수가 하고 싶다.' 며 구단에 방출요청을 했고, 듀켓 단장은 이를 거절한거죠. 지난주 금요일 듀켓과 윌리스가 직접 만나 대화도 나눴다고 하는데 여기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뭐가 어쨌든 계약 시점에서 둘 사이 커뮤니케이션상의 문제가 발생한듯 하구요. 제한선수 리스트에 올랐기 때문에 윌리스는 다른 어떤 팀과도 계약을 할 수 없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한국행은 단순 루머인듯 하구요. 스프링캠프에서 던지는거보니 한국이 아니라 몽골에 가도 제몫하긴 어려운 상태였는데... 괜히 와서 망신만 당하지 말고 몸관리나 잘 해서 미국에서 다시 기회를 찾아봤음 합니다.



<조쉬 벨, 빌 홀>


며칠전 볼티모어가 보스턴에서 웨이버로 포수 루이스 엑스포지토를 영입하며 40인 로스터 자리를 비우기 위해 3루수 조쉬 벨을 지명할당 조치했습니다. 벨은 애리조나로 추후지명선수와 함께 트레이드 됐습니다.


2009년 7월, 당시 마무리 조지 셰릴을 LA 다저스에 내주고 받아왔던 벨은 AA 레벨에서 상당한 장타력을 가진 유망주였죠. 하지만 AAA 레벨부터 삼진이 늘어나는 등 조짐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볼티모어가 마땅한 3루수가 없어서 벨을 조기에 콜업했는데 여기서 벨이 폭망하며 더이상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이미 저는 마크 레이놀즈 왔을때부터 벨은 포기를 했죠. 결국 메이저리그에서도, AAA에서도 멘도자라인 수준의 타격을 보인 그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볼티모어를 떠났습니다. 그래도 예전의 그 파워를 기억해 관심을 보인 팀이 몇 있었다고 합니다만, 많이 크기엔 이미 늦었단 생각도 듭니다.


벨의 애리조나행에 맞춰 볼티모어는 온갖 포지션의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맨 빌 홀과도 계약했습니다. 현재 뎁스 강화에 꾸준히 신경쓰고 있는 듀켓의 전략적 영입인데요. 현재 아직도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는 닉 존슨이 계속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방출이 될 것이고 그 자리를 홀 같은 선수가 채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존슨에게는 상당히 압박인 선수 영입일듯.



<와다 츠요시>


AAA 등판에서 부진과 새로운 통증을 얻은 츠요시 와다의 복귀 일정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부상자명단에 있던 선수가 복귀 과정(Rehab assignment)를 시작하면 30일 내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나봅니다. 그래서 볼티모어는 예정된 와다의 복귀 스케줄을 셧 다운 시키고 그를 볼티모어로 호출해 의료진의 정밀진단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일단 와다의 목 부위 통증이 스프링캠프 초반의 팔꿈치 통증과 연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소견이 나왔더군요. 검진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이렇게 되면 빨라야 전반기 막판에 와다의 메이저리그 등판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매터스가 로테이션에 머물러 있기에 와다의 치료가 급한건 아닙니다만, 매터스가 계속 부진할 경우 선발 한자리의 운용이 안갯속에 접어들지도 모릅니다. 현재 후보군은 많습니다만 옵션 문제나 기량 문제 등으로 제까닥 콜업하기에 어려운 선수들인지라... 매터스에게 가다듬을 시간을 주기 위해 와다나 알프레도 사이먼(현 신시내티)이 잘해주길 바랐는데 생각대로 안풀리는군요.


 

블로그 이미지

베이(BAY)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5)
잡설 (10)
미디어 (25)
스포츠 (32)
문화 (12)
여행 (6)